관세청에서 지난 30여년간 잔뼈가 굵은 세관통. 2003년 초 부산세관장 시절 청내 다면평가에서 1위를 한 데 이어 같은 해 하반기 관세청 차장으로 재임할 당시 초일류세관기획단장을 맡아 관세행정 혁신을 주도했다.
93년 김경태 차장이 청장에 취임한 후 12년 만의 내부승진이다. 성 신임 청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모교인 부산상고 출신이어서 한때 `역차별'당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흘러나오기도 했다. 건국대에서 국제무역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의 원산지표시제도'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취미는 등산. 부인 권영자(54)씨와 2남. ▦경북 청도(56) ▦부산상고, 고려대 사학과 ▦행정고시 17회 ▦관세청 기획관리관 ▦인천세관장 ▦부산세관장 ▦관세청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