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KT&G 해외담배 수출ㆍ인삼공사 성장 기대 - 대신證

대신증권은 20일 KT&G에 대해 해외담배 매출 증가와 인삼공사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전일종가 6만2,2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우연 연구원은 “지난 4분기 KT&G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6.3% 감소한 6,646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25억원과 1,473억원으로 시장기대에 못미쳤다”며 “동남아시아등 신시장을 중심으로 담배 수출이 21.6% 증가했지만 국내 매출이 시장 확대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투자포인트는 해외 담배 매출 증가와 인삼공사의 성장”이라며 “신규 시장을 중심으로 한 직수출과 러시아 현지 법인 매출을 합산하면 올 담배 해외매출은 작년보다 18.9% 증가한 7,2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인삼공사의 공격적인 국내외 성장전략으로 향후 건강식품사업으로의 사업 확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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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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