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퍼 희망사항, "부킹쉽고 그린피 내렸으면‥"

골퍼 희망사항, "부킹쉽고 그린피 내렸으면‥" 골프스카이닷컴 설문조사 "부킹이 쉬워지고 그린피도 내렸으면 좋겠다." 2001 신사년을 맞는 국내 주말골퍼들의 희망사항이다. 골프전문 인터넷사이트 골프스카이닷컴(golfsky.com)이 대부분이 주말골퍼인 네티즌골퍼들을 대상으로 '2001년 희망사항'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9일 현재 응답자 492명 가운데 240명인 49%가 '한결 쉬운 부킹과 저렴한 그린피'를 1순위로 꼽았다. 이 결과를 뒤집어 생각하면 국내에서 골프를 즐기는 주말골퍼들은 골프장 예약부터 높은 벽에 부딪혀야 하고 라운드 당 못해도 20만원이라는 비싼 값은 지불해야 하는 등 2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결론을 낼 수 있다. 이어 응답자의 37%(183명)는 '새해에는 스코어가 팍팍 줄어들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주말 골퍼들이 부킹 등의 문제를 제외하면 뭐니 뭐니해도 '싱글골퍼'의 스코어를 지상목표로 삼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밖에 '좋은 동반자를 만났으면 좋겠다(8%)', '골프를 통해 자아성찰의 시간으로 삼겠다(5%)'는 소박한 희망을 갖고 있는 골퍼들도 적지 않았다. 최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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