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흑석뉴타운 센트레빌I' 청약경쟁률 최고 110대1

전 평형 1순위 마감

흑석뉴타운에서 처음 분양되는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던 ‘흑석뉴타운 센트레빌Ⅰ’이 청약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 29대1, 최고 경쟁률 110대1을 기록하며 전 평형이 1순위에 마감됐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동부건설의 ‘흑석뉴타운 센트레빌Ⅰ’은 일반분양 물량 147가구(총 167가구 중 특별공급 20가구 제외) 모집에 4,330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평균 경쟁률 29대1을 기록했다. 59㎡(이하 전용면적)는 3가구 모집에 332명이 몰려 110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전 평형이 모두 두자릿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가 인기를 끈 것은 교통 등 뛰어난 입지와 개발 호재, 전매제한 완화 등 3박자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흑석 뉴타운 센트레빌Ⅰ’은 흑석 뉴타운에서도 가장 입지가 좋은 곳으로 꼽히는 5구역에 위치한다. 이달 말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단지에서 도보로 5분 거리로 서울시의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수혜지역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회사 측은 계약조건을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후불제’로 제시해 수요자의 부담을 줄였다.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돼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당첨자는 오는 9일 발표되며 계약은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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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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