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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퀸' 이효리 집권 계속된다
대부분 재계약에 2~3편 추가 계획자신만의 매력 앞세워 10년간 독주
김성한기자 wing@sphk.co.kr
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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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퀸' 이효리의 10년 아성은 무너지지 않았다.
이효리는 최근 기존 광고 재계약과 함께 신규 광고들을 대거 따냈다. 악재에 시달렸지만 광고시장에서 그의 스타성은 여전하다는 분위기다. '대체할 스타가 없다'는 호평 속에 광고 시장의 맹주임을 과시하고 있다. 올 한해만 50억 원 가까운 광고 매출을 기록하며 2003년 솔로 데뷔 이래 이어온 '10년 아성'을 향한 전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효리는 최근 주류(처음처럼) 식품(청정원) 의류(탑걸) 등의 재계약을 따냈다. 여기에 스포츠의류(필라) 전기밥솥(리홈) 스캣(패션) 등의 신규 광고도 추가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협상 중인 패션과 식품 등의 광고도 대기 중이다. 현재 이효리가 등장하는 광고만 7편. 2,3편이 연내 추가될 계획이다. 광고 업계에서도 이효리의 유례없는 롱런에 대한 갖가지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부침이 많은 광고 시장은 3년을 넘기면 장수 모델로 생각한다. 이효리의 경우 8년째 최정상의 위치에 있다. 핑클 활동 시절까지 포함한다면 10년이 넘는다. 호재와 악재에도 이효리만의 독특한 매력이 스타로서 그의 생명을 꾸준히 연장시키고 있다. 여 가수 중에는 차세대 주자가 눈에 띄지 않는 상황이라 그의 독주는 한동안 계속 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이효리의 광고 지배력을 보여주는 가장 상징적인 사례는 소주 처음처럼. 이효리는 최근 6차례 재계약을 이어가며 자신이 세웠던 소주 최장 광고 모델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광고주 측은 "이효리를 앞세운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량에서 '효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CF 퀸' 이효리의 독주체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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