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할인점, 패션몰들이 올 추석을 맞아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나흘 동안 추석 휴무를 실시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ㆍ갤러리아ㆍLGㆍ뉴코아 백화점은 11~12일 이틀 동안, 현대 백화점은 11~13일까지 3일간 추석 휴무를 실시한다. 그랜드백화점은 11일 하루만 문을 닫는다. 롯데백화점은 휴무 안을 놓고 노조와 협의해 9월 초께 결정할 예정이다.
신세계이마트,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롯데마트, LG마트, 그랜드마트 등 대부분의 할인점들은 추석 당일인 11일 하루 동안만 문을 닫고 정상영업 한다. 한화마트는 부평점(11만 휴무)을 제외하고 11~12일 이틀 동안 쉰다. 킴스클럽은 추석 당일 오전부터 오후8시까지만 문을 닫는다.
한편 동대문 두타는 10~12일까지 3일간 추석 휴무를 실시하며 두타에 입점한 전 매장의 상인과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고급 청수세트를 선물로 지급할 방침이다.
남대문 메사는 7일과 10일은 오후8시까지 정상영업을 하고, 11일부터 14일까지 추석 휴무를 실시한다. 밀리오레 명동과 동대문점은 10~11일 이틀간 휴무를 실시하며, 부산ㆍ대구ㆍ광주점은 11일 하루 동안만 문을 닫는다. 수원점은 11~13일 동안 사흘간 휴점한다. 프레야타운은 추석인 11일 당일 하루만 휴무하기로 하고 나머지 기간 동안은 정상 영업을 한다. 도매 상가인 뉴존패션몰은 10~13일까지 휴무할 예정이고, 상인들에게 주방용품을 귀향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명동 아바타는 10일, 11일 양일간 휴무하고 나머지는 정상영업을 하고, 테크노마트는 10~12일까지 휴점한다. 그러나 9층 식당가는 연중 무휴로 정상영업을 한다.
전자랜드21은 10~11일까지 휴무를 하고 12일부터는 정상영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