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57.59포인트(0.66%) 하락한 8,664.58포인트, 토픽스 지수는 4.52포인트(0.60%) 내린 745.11포인트로 마감했다.
주말 유럽 시장의 빅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주춤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8일 유럽중앙은행(ECB)의 정례 이사회가 예정돼 있고 유럽연합(EU) 정상회의도 8~9일 개최된다.
이날 오후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일본의 신용등급을 Aa3에서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줄였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
엘피다(-2.19%)ㆍ파나소식(-2.86%)ㆍ도시바(-1.75%) 등 IT주의 하락폭이 컸고 도요타(-0.94%)ㆍ닛산(-2.12%) 등 자동차주, 신일본제철(-1.49%)ㆍJFE(-0.20%) 등 철강주도 약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