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노숙인·쪽방 주민 위해 샤워시설 92곳 개방

서울시 취약계층 보호 대책 마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서울시가 쉼터 24곳을 운영하고 샤워시설 92곳을 개방하는 등 ‘취약계층 특별보호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냉방 시설을 갖춘 무더위 쉼터를 노숙인 상담보호센터ㆍ쪽방상담소ㆍ서울역 급식소 등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많이 찾는 곳에서 운영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경로당ㆍ교회ㆍ일시 보호시설 등에 있는 샤워시설도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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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에 살고 있는 65세 이상 홀몸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하루 한 번씩 방문간호를 통해 건강 상태와 안전여부를 확인하며 5개반 10명으로 구성된 쪽방지역 현장 순회 점검팀도 가동된다.

노숙인 등 하루 1,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서울역 급식소에는 위생관리 방법이 담긴 책자를 배포해 위생 관리를 강화한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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