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인터플렉스 '노키아·삼성 효과'

신규매출·모델교체로 실적회복 전망

인터플렉스 '노키아·삼성 효과' 신규매출·모델교체로 실적회복 전망 인쇄회로기판(PCB) 업체인 인터플렉스가 노키아쪽 신규 매출과 삼성전자 주력 모델 교체로 실적회복이 기대된다. 인터플렉스는 휴대폰용 PCB를 생산해 주로 삼성전자 등에 납품해왔으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둔화되면서 성장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동부증권은 14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2ㆍ4분기부터 매출회복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3만2,800원을 제시했다. 동부증권은 “삼성전자의 신제품 생산이 2분기부터 본격화해 부품주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삼성전자의 차기 주력모델인 E-720(폴더 형)의 출하증가가 매출회복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여기다 새로운 납품처인 노키아에 대한 샘플납품이 마무리되면서 4월부터는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JP모건증권도 노키아쪽 신규 매출이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경쟁업체 진입이 우려되지만 15%대 영업마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최근 이뤄진 대주주와 경영진의 교체에 대해서는 대부분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부정적인 요소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주가측면의 할인요인이 되지 않는다는 평가를 내렸다. 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입력시간 : 2005-04-1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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