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이네트,인터넷 무료서비스/「아이프리」 10일부터 제공

무료 인터넷 시대가 열린다.4일 아이네트(대표 허진호)는 누구나 인터넷에 접속해 전자메일을 이용하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해주는 무료 인터넷서비스 「아이프리」(iFree)를 국내 처음으로 10일부터 시범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7월 1일부터는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아이프리는 인터넷과 광고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서비스다. 서비스업체는 인터넷에 광고를 게재하고 광고주로부터 수익을 얻는 대신 이용자에게 무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는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대신 의무적으로 광고를 봐야 한다. 아이네트는 이를 위해 디지털 마케팅 전문회사인 하이퍼네트코리아(대표 유시양)와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퍼네트는 광고영업과 운영노하우를 아이네트에 제공하고 아이네트는 인터넷망을 하이퍼네트에 제공키로 한 것. 아이프리를 이용하고 싶은 사람은 우선 이 서비스를 지원해주는 통합 소프트웨어인 「아이프리팩」을 얻어야 한다. 아이프리팩은 인터넷 웹브라우저인 「엑스플로러3.0」과 하이퍼네트의 광고 소프트웨어인 「하이퍼뷰」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10일부터 국내 4대 PC통신망의 공개자료실이나 아이네트의 아이월드(www.iworld.net), 아이프리 홈페이지(www.iFree.net)등에 들어가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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