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리서치 회사인 주피터 커뮤니케이션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02년에는 온라인을 통한 전체 보건지출 가운데 약45%인 44억 달러가 의약품 주문에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99년의 경우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 주문 규모는 3,000만달러에 불과했다.보고서는 대규모 보험회사들이 가입자들에 대한 지정약국제를 운용함에 따라 이들 지정약국들이 커다란 혜택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그러나 온라인망을 통한 의료주문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으나 한편으로 재래식 방법으로 의약품등을 구입하려는 추세도 적지않다고 지적하면서 지난해 가을 실시한 조사결과 소비자들의 약 절반이 저렴한 가격과 반품의 편리성등을 이유로 약국에 가서 구입하는 것을 여전히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백재현기자JH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