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컴투스, 영업이익 3억원.. 74%↓

컴투스는 올해 1분기에 매출 73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와 74%씩 감소한 수치다. 컴투스 측은 1분기 신규 타이틀 출시 연기와 개발인력 확충으로 인한 비용 증가를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일반 휴대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3% 줄어든 34억원을 기록한 반면, 스마트폰 매출은 230% 증가한 33억 원을 기록해 선전했다는 평가다. 컴투스는 2분기 내에 ‘타워 디펜스’, ‘던전 판타지 온라인’ 등 총 9개 이상의 게임을 서비스해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최백용 컴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신규 게임 출시 연기와 국내 피처폰 게임시장의 급격한 감소로 전체 매출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게임에 대한 비중을 확대해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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