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이 지식경영을 강화하고 있다.포철은 직원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학습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5일 '제1회 포스코 매퍼스 컨퍼런스(Mappers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경영혁신과 지식경영'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영정책, 재무회계, 마케팅, 자재구매, 인사노무등 경영관리 부문의 모든 업무를 대상으로 직원들이 연구한 논문을 발표하고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했다. 매퍼스란 새로운 업무개선방안(MAP)을 발굴, 시행하는 선도자들을 말한다.
포철은 이 대회가 사내 전분야에 걸친 자기 주도의 학습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식경영체제 구축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철은 올 4월부터 기존의 승진대상자 중심의 직무교육 제도를 '교육이수 시간제'로 변경, 일반직원은 연간 40시간, 현장직원은 20시간씩의 교육 강좌를 이수토록 해 상시적인 업무능력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강동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