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를 방문중인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오클랜드에서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을 목표로 무역자유화 문제를 공동 연구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다음달 각료급 회의를 개최, FTA 공동연구를 포함한 `무역경제협력프레임웍` 협정의 체결을 위한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뉴질랜드에서는 중국으로의 임산품 등의 수출이 늘고 있으며, 양국간의 교역은지난 10년간 평균 12% 증가했다. 지난 5월말까지 1년간 교역액은 24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병관기자 come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