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세정그룹 사회공헌 통해 지역사랑

부산지역 장학사업 이어 '희망품기 캠페인' 스타트


국내 5대 의류 메이커이자 부산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세정그룹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세정그룹(회장ㆍ박순호)은 자사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세정의 희망품기 공익 캠페인'을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세정의 희망품기 캠페인'은 최근 경제 불황이 이어지고 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모두가 희망을 품고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야 한다는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시작됐다. 이번 캠페인은 관심과 배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관점에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1년 동안 매월 1편씩 총 12편으로 진행되며 사회적인 이슈속에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주민들과의 공감에 초첨을 맞췄다.

첫번째 주제는 '소외받는 어린이 돌보기'이다. 아이들이 환하게 뛰어 노는 모습을 배경으로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 소외 받지 않도록 어린 동심이 물들지 않게 돌봐줘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세정나눔재단은 초등학교 주5일제 실시로 경제사정이 어려운 가정들의 아동 방임 문제와 문화 소외현상이 증가하고 아동복지기관은 예산 부족으로 인해 체험학습 진행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착안, 올해 3월부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즐거운 토요일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세정 박순호 회장은"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하나로 결속해 새로운 돌파구의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또한 암울한 상황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려는 우리 이웃들에게 관심과 배려를 나누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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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그룹은 앞서 지난 14일에는 세정나눔재단의'2012 하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세정나눔재단은 이 날 시청, 교육청을 포함, 각 계로부터 추천 받은 후 심의를 거쳐 고교생과 대학생 25에게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세정그룹은 지난 2007년 세정장학회를 설립, 본격적으로 어려운 지역인재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시작해 지난 2011년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하고 후원금액과 횟수를 점차 늘리는 등 그 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억 2,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곽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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