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가 3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가입을 위한 협상을 공식적으로 매듭지었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7월 1일 EU의 28번째 회원국이 된다.
고르단 얀드로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는 이날 6년간의 EU 가입교섭을 마무리 지으며 “오늘은 크로아티아에 역사적인 날”이라며 환영했다.
앞으로 ‘크로아티아 가입 조약’ 발의와 EU 전 회원국과 크로아티아의 비준 절차 등을 남겨두고 있으며 유럽집행위원회는 “이 모든 절차가 끝나면 크로아티아가 2013년 7월 1일 정식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