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본행 일부 항공편 `태풍' 결항

제16호 태풍 `차바'가 일본에 상륙하면서 일본행일부 항공편이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10분 인천에서 후쿠오카로 출발하려던대한항공 KE787편이 결항된 것을 비롯, 나가사키행 KE793편, 가고시마행 KE785편 등대한항공 3편과 아시아나항공 후쿠오카행 OZ132편 등 4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또 후쿠오카를 출발, 인천공항에 오전 10시25분 도착할 예정이던 일본항공(JAL)JL971편은 현지 기상악화로 예정보다 9시간 늦은 오후 7시25분께 지연 도착한다고공사측은 덧붙였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김포발 하네다행 항공편은 현재 정상 운영 중이며, 국내선의 경우 오전 7시 출발 예정이던 김포발 포항행 대한항공 KE1531편만 결항됐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일본 지역을 오가는 항공편은 태풍의 영향으로 운항에 제한이 예상된다"며 "승객들은 공항으로 출발 전 항공기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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