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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난 5월31일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에서 복합화력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창희 현대건설 부회장과 하마드 빈 칼리파 알타니 카타르 국왕 등이 참석했다. 2008년 5월 착공한 이 복합화력발전소의 최대 발전용량은 2,730㎿이며 하루 28만6,000톤가량의 담수 생산설비도 갖추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카타르는 오는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하며 해외건설의 황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이라며 "2조원이 넘는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수주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