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16배속 CD-R개발SKC는 16배속용 CD-R을 국내 최초로 독자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연말 출시 예정인 16배속 CD-R레코더에 안정적으로 호환하고 650MB의 데이터를 4분38초에 기록할 수 있어 처리속도가 6분10초이던 기존 12배속보다 대용량 데이터를 복사하는 데 유리하다고 SKC측은 설명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8배속과 12배속용 CD-R레코더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전세계 수요가 45억장으로 매년 20%씩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고배속 레코더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경향이다.
SKC는 『이번 제품 개발로 일본 등 해외선발업체와의 기술격차를 줄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CD계열뿐만 아니라 DVD계열 기록 미디어 시장에서도 일본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
입력시간 2000/09/04 20:53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