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추신수 무안타에 실책까지

추신수(29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째 무안타에 그쳤고 실책까지 범하며 체면을 구겼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양키스 투수들을 공략하지 못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37에서 0.232로 떨어졌다. 타격감을 되찾지 못한 추신수는 7회말 수비 실책도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7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호르헤 포사다가 친 안타를 재빨리 잡아 송구하지 못한 채 더듬거렸고 그 사이 1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지난 시즌 4개의 실책을 저질렀던 추신수는 올해 이미 4개째 실책을 기록하며 수비 점검의 과제를 안게 됐다. 팀은 0대4로 패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1위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8패의 부진을 면치 못한 클리블랜드(34승 28패)는 2위 디트로이트(35승 29패)에 승차 없이 승률이 0.001 앞서 1위 자리를 지켰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