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구 시내버스 정상화

마산등 9개사는 파업결의

대구 시내버스가 2일 새벽 노사양측의 임금 평균 6.67% 인상 등에 합의해 파업 9일만인 이날 오전부터 정상화 됐다. 대구 시내버스 노사는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이날 ▦2-6월까지 3% ▦7월부터 9.3% 등 기준임금 평균 6.67% 인상과 CCTV 불설치 등에 합의했고 대구시와 노사는 내년 10월부터 준공영제를 시행키로 하고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버스개혁시민위원회(가칭)’를 구성, 연구용역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편 경남 마산과 창원ㆍ진해지역 9개사 시내버스 노조원 1,271명을 이날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 조합원 92.9%의 지지로 파업을 결의했다. 9개사 노조는 임금 16.4%인상 등 노사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9일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대구=김태일기자 tikim@sed.co.kr 마산=황상욱기자 so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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