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종현 회장 미서 폐암수술/경과 좋아 내달초 귀국

최종현 선경그룹회장(67)이 지난 18일 미국에서 폐암수술을 받고 현지에서 요양하고 있다. 최회장의 건강상태는 좋아 이르면 다음달초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선경그룹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최회장은 국내에서 폐암진단을 받고 지난 5일 미국으로 출국, 폐전문병원으로 유명한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메모리얼 슬론케이터링병원에서 정밀진찰을 마친 후 폐암수술을 받았는데 수술결과는 매우 좋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회장이 비교적 초기단계에서 암을 발견했고 수술결과가 좋아 2∼3주 내에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관련기사 3면> 그는 또 『최회장의 건강상태가 좋아 회복에는 아무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여 경영공백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이와 관련, 최회장이 다음달초 귀국해 그룹경영방침에 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최회장이 회장직을 맡고 있는 전경련은 이날 상오 손병두 부회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갖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김인영 뉴욕특파원·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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