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비자카드] 신한비자 프리카드 출시

비자인터내셔날이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3일부터 기존 카드의 개념을 바꾼 「신한비자 프리카드」의 발급에 들어갔다.이 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와 달리 이용시점에 회원 예금계좌에서 결제되고 회원의 신용도에 따라 신용구매한도가 주어진다. 즉 현금을 갖고 있는 부담을 덜어주고 동시에 카드사용 목록을 통해 계획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도 있다. 또 신용카드는 외상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일종의 틈새시장용이다. 특히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든 현금지급기(ATM)를 통해 자유롭게 현금인출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비자코리아와 신한은행은 이 제품의 마케팅 소구 대상을 신용카드 사용를 꺼리는 고객과 사회진출 새내기, 농어촌 거주 고객층으로 잡고 있다. 신한은행측은 『은행거래 실적이 양호한 고객에 대해서는 50만원 한도내에서 신용구매기능도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카드 회원들에게는 휴일 교통상해보험과 프라임클럽 가맹점 할인서비스, SK주유소 이용시 리터당 40~70원 상당의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하고 사용실적의 0.5%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캐시백서비스가 제공된다./조용관 YKCHO@ 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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