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3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성과공유제 우수 추진사례 발표를 포함해 ‘동반성장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재훈 지경부 산업경제실장은 “올해 80여개 기업이 성과공유제를 새롭게 추진하는 등 제도도입이 확대되고 있다”며 “지난 3월 성과공유제 확산 방안을 토대로 성과공유 확인제 시행과 인센티브 제도 정비 등 성과공유제 확산에 적극 나선 결과 기업 현장에 동반성장 문화가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지경부와 성과공유제 자율추진 협약을 체결한 45개 대기업도 협약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5개사 모두 전담부서와 인력을 지정(8월 39개사)했고, 44개사(8월 28개사)가 내부규정을 수립하는 등 성과공유제 추진체계를 갖춘 대기업들이 크게 늘어났다.
아울러 지경부는 대기업과 정부가 자금을 조성해 협력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을 통해 올해까지 약 105억 원(2011년 47억 원)을 조성해 10개 컨소시엄의 127개 협력 중소기업(1차 59개, 2~3차 68개)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