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고래 연구가인 전찬일 전 부경대 명예교수가 지난 2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전 전 교수는 도쿄 수산대를 졸업한 후 1945년 부경대 전신인 부산 수산대 교수로 부임해 1980년 정년퇴직할 때까지 수산 분야 후진을 양성했다. 그는 퇴임 이후 명예교수로 있으면서 1994년까지 수산동물과 포경과목을 강의하면서 국내 고래연구의 초석을 놓았다.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0일이다. (010)9816-9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