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부터 북한에서 제조해온 `솔' 담배가 최근 계약만료로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KT&G는 7일 "지난해 10월 북측과 체결한 임가공 계약이 만료돼 평양 룡성담배공장에서 `솔' 담배 생산을 중단했으며 앞으로 남측에서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측이 원료를 제공하고 북측이 포장을 맡는 임가공 방식으로 제조됐던 `솔'은 지난 2002년 1월부터 계약이 끝난 지난해 10월까지 모두 4,500만갑(9억개비)이 생산됐다고 KT&G 측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