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15일 팬택(25930)에 대해 휴대폰 수입에 대한 쿼터 부과 등 중국시장의 진입장벽이 높아질 경우 오히려 수혜가 예상된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6개월 목표주가로 1만7,500원을 제시했다.
노근창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의 이번 규제는 현실화되기까지는 많은 진통이 있겠지만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엄격한 인증 등 중국시장의 진입장벽이 높아진다면 글로벌 시스템을 갖춘 팬택에는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은 올 상반기에 중국 현지에 대련대현팬택통신유한공사를 설립, 곧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