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에너지 위크' 행사 오늘 시작

에너지 소비절약 및 대체에너지 개발·보급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위크」 행사가 17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개최된다.이번 행사에는 정부, 민간단체(NGO) 및 업계를 대표한 1,3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 첫날인 17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소비자·시민단체와 업계, 정부 관계자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절약 범국민결의대회」가 개최되며 행사후 참석자 전원이 서울역까지 가두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17~24일에는 롯데월드에서 「에너지 절약기기 비교전시회」가 열리고 18일에는 과천청사에서 에너지 다소비 업체들이 에너지 사용을 스스로 줄이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자발적협약(VA) 체결식」이 개최된다. 자발적협약 체결식에는 국내 산업부문 에너지의 6.2%를 사용하는 38개 사업장의 임직원이 참석, 5년간 평균 9.1%의 에너지를 절약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한다. 19일에는 「에너지 공급업체의 수요관리 투자지원 설명회」, 20일에는 「대체에너지 개발 및 보급 대토론회」가 상공회의소에서 열리며 22일에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환경운동연합,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주관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절약세미나」가 사당역 옆 엔지니어링회관에서 개최된다. 또 23일에는 광화문 세종로 일대에서 「지구의 날 2000」 행사가 열린다. 전용호기자CHAMGIL@SED.CO.KR 입력시간 2000/04/16 17:42

관련기사



전용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