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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는 19일 2층 서관에 해외 유명 시계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럭셔리 워치존`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신세계 센텀시티가 전반적인 소비침체 속에서도 이처럼 과감하게 해외 시계 브랜드들을 대거 입점시키는 것은 불황을 타지 않고 오히려 매출이 늘고 있는 효자 품목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해외 유명 시계 브랜드들의 매출은 2011년에 비해 약 22% 신장하는 등 매년 20%이상 꾸준히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과거에는 부유한 중년층의 전유물이었던 시계 고객층이 최근 들어 30대 직장인, 전문직 종사자,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등으로 확대 되면서 관련 매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부산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하는 것도 매출급증의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이러한 고객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럭셔리 워치 존`을 새롭게 선보였다. 시계 멀티숍 `드로 어 서클`에는 이미 입점을 완료한 해리윈스턴, 위블로 외에도 오메가, IWC, 블랑팡, 예거르쿨트르, 파네라이, 크로노스위스 등 총 6개의 해외 유명 시계 브랜드들이 새롭게 입점하게 됐다.
신세계 센텀시티 해외패션 담당자 이경락 SM은 “신세계 센텀시티를 방문하는 국내외 고객들 중 해외유명브랜드의 시계를 찾는 비중이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기존에 태그호이어, 브라이틀링 제니스 등 브랜드들에 더해 새롭게 `럭셔리 워치존`을 오픈하며 라인 강화에 나서게 됐다”며 “국내 고객은 물론 부산을 방문하는 중국인 고객 등 외국인 고객에게도 한층 폭 넓은 쇼핑의 기회를 제공해 부산시의 외국인 고객 유치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사진 설명 : 신세계 센텀시티는 19일 2층 서관에 해외 유명 시계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럭셔리 워치존`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럭셔리 워치존’에서는 해리윈스턴, 위블로, 오메가, IWC, 블랑팡, 예거르쿨트르, 파네라이, 크로노스위스 등 총 12개의 해외 유명 시계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제공=신세계 센텀시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