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아용품 업계는 '아토피와 전쟁중'

가을철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유아용품 업계가 아토피 예방기능을 강화한 아동용 속옷 등 전략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대기가 건조해지고 찬바람이 부는 가을철에는 유아 피부의 아토피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의류 업체인 인따르시아는 가을철 기승을 부리는 아토피 증상을 최소화하는 아동용 속옷 '인따르시아 키즈'를 지난달 출시했다. 이 제품에는 인따르시아가 자체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원료 승인을 받은 '인스바이오'를 첨가해 아토피성 피부염과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아용품 업체인 아가방[013990]은 가을철 주력 상품으로 아토피 피부염과 습진예방에 효과적인 '뷔센 베이비 스킨케어' 제품군을 새로 내놓았다. 이 제품에는 해바라기씨, 호호바 등 견과류에서 추출한 천연 물질을 넣어 피부의 습도가 유지되도록 돕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보령메디앙스[014100]도 중증 아토피 전용 제품인 '닥터 아토피스' 외에 아토피증상이 심하지 않은 건성 피부를 위한 '닥터 아토마일드', '닥터 아토제로' 등 아토피 전용 제품을 확대했다. 가을이 끝나는 11월 말까지 '닥터 아토마일드'를 구매하면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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