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C카드형 가스계량기 나온다

IC카드형 가스계량기 나온다 금호미터텍, 곧 개발완료 가스사용량에 따라 선불카드로 미리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IC카드형 가스계량기가 나온다. 계량계측기 벤처기업인 금호미터텍(대표 김상철, www.meters.co.kr)은 검침원의 별도 방문이 필요없는 선불 IC Card형 원격검침 계량기를 개발을 조만간 완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IC카드형 전략량계와 가스미터기 개발은 지난 97년 서울대 IC카드 연구센터가 개발에 성공한 이후 이번이 두번째로 이 회사는 그동안 산자부와 공동프로젝트로 제품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 가스미터기는 소비자가 미리 일정금액의 IC카드를 구입, 가스미터기에 넣으면 사용량에 따라 카드에 표시된 금액이 자동 감소되도록 설계됐다. 또 카드금액을 모두 사용하면 LCD화면에 카드 교체를 알리는 경보를 울리는 기능도 갖췄다. 김상철 사장은 "별도의 검침이 필요없어 인건비와 청구서비용등을 절감할 수 있다"며 "특히 계기의 유량정보등 데이터 자동 저장기능을 갖춰 서비스 업소등에서 사용장소나 시간대별 관리가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IC선불카드는 첨단 보안 알고리즘을 적용해 임의 변조가 불가능하고 위조카드 사용시 원격으로 사용을 중지시킬 수 있다. 또 마이크로프로세서가 내장된 차단장치를 채택해 위험시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한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류해미기자 hm21@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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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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