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 '애니콜' 국내 브랜드 순위 1위 유지

국내 100대 브랜드중 SKT '스피드 010' 지난해 3위서 2위 상승

삼성전자[005930]의 `애니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국내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7일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이 발표한2005년 1분기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애니콜'은 브랜드스톡의 가치 평가 모델인 BSTI(Brand Stock Top Index) 지수에서 933점으로 1위에 올라 국내 대표 브랜드 자리를 유지했다. SK텔레콤[017670]의 이동통신서비스 브랜드인 `스피드 010'은 지난해 3위에서 2위로 뛰어 올랐고 3위는 `스피드 010'과 자리 바꿈한 현대차[005380]의 `쏘나타'가 선정됐다. 이밖에 `KTF[032390]'와 `이-마트'가 각각 4, 5위에 올랐으며 BMW, 나이키, 메르세데스 벤츠, 코카콜라, 에버랜드 등이 상위 10위권에 포진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반적인 경기 호조로 유통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 브랜드의 순위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지난해에 호조를 보였던 생활가전 및 자동차 관련 브랜드들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15개), 금융(14개), 식음료(14개), 서비스(13개) 등의 순으로 100위권에 포함됐다. 새롭게 순위에 포함된 브랜드는 42위에 곧바로 진입한 농협을 비롯해 11개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브랜드스톡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3개 업종, 140여개 품목의 대표 브랜드 500여개를 대상으로 평가한 BSTI 지수를 근거로 이뤄졌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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