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외신다이제스트] IMF '역외금융 관리시급'

IMF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해 전세계의 29개 상위 투자국들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97년 말 현재 예전에는 탐지되지 않았던 7,500억달러의 투자금과 5,000억달러 수준의 부채가 드러났다고 전했다.조사는 또 미국, 영국 및 일본이 3대 투자국의 위상을 유지하면서 전체 투자액의 68%를 차지했다면서 같은 시점 현재 전세계에서 운용되는 투자금이 모두 7조7,00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면 부채는 9조7,000억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이론상 투자와 부채가 같은 규모라야 되나 실제는 그렇지 못하다면서 근년들어 활발해지고 있는 역외투자 때문에 이런 괴리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IMF는 이번 조사에 역외 금융거점으로 유일하게 버뮤다만 포함됐다면서 그 규모가 1,330억달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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