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새정치연합 세월호 특준위 발족, “5월 내 결과물 내겠다

새정치민주연합이 14일 세월호 참사 관련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당내 기구인 세월호특별법준비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


세월호 특준위 위원장을 맡은 우윤근 의원은 이날 1차 회의를 열고 위원회 구성 및 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우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세월호 특별법에 제정에 한해 간결하고 신속하게 특별법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구성됐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피해자처벌, 유가족에 대한 철저한 보상 마련 등을 특별법에 담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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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준위는 법안 제정을 담당하는 법안소위와 희생자 유가족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구인 입법지원소위로 구성됐다. 법안소위 팀장에는 김재윤 의원이, 입법지원소위 팀장에는 김춘진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우 위원장은 “활동시한을 못 박지는 않았지만 가급적이면 5월 임시국회에서 성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며 “차질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가능한 유가족 보상대책을 비롯해 안산, 진도 주민들에 대한 지원, 철저한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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