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8호선 잔여구간인 잠실∼암사 구간 4.5㎞가 오는 6월 개통되는 등 2기 지하철 6,7,8호선이 내년 11월까지 모두 완공된다.서울시는 11일 8호선 암사구간(잠실∼암사) 4개역 4.5㎞에 대한 건설공사가 이달중으로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월말까지 전차 반입과 시운전 등을 거쳐 6월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는 또 7호선 잔여구간인 건대입구∼온수 사이 강남구간 23개역 26㎞중 온수∼신풍 9㎞ 구간에 대한 공사를 연말까지 마친 뒤 내년 2월 개통키로 했다.
이와함께 6호선 신내∼상월곡 4㎞ 구간과 7호선 신풍∼청담 15㎞ 구간은 내년 7월, 6호선 상월곡∼응암 27㎞ 구간과 7호선 청담∼건대입구 2㎞ 구간은 각각 내년 11월중 개통, 2기 지하철 5∼8호선 건설공사를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임웅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