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생산성향상 세계대회] 대상-제일모직 여천공장

[생산성향상 세계대회] 대상-제일모직 여천공장 종업원 주인의식 강화 효율 증대 제일모직(대표 안복현) 여천공장은 89년 설립이후 TPM 활동을 전공장에서 전개하고 있다. 과거의 혁신활동은 소수 주도세력에 의해 진행됐으나 여천공장의 TPM활동은 전사원이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이에 따라 종업원의 사기가 높아진 것은 물론 회사사랑 분위기가 확산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생산설비에 대한 사원들의 이해를 증진시켜 개개인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갖게 됐고 이는 곧 경영성과 개선으로 연결됐다. 특히 종업원의 주인의식이 강화됨으로써 설비공정상의 로스(손실)가 축소되는 등 설비의 효율성이 증대됐다. TPM 활동은 각 부문의 책임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 현장 종사자들을 지도ㆍ격려하는 시스템으로 진행돼 상하 의사전달이 순조롭게 이뤄졌다. 이에 따라 조직 구성원 전체의 의사전달이 활성화됐다. 무엇보다 분임조 전원이 힘든 활동 과정을 같이 하면서 동료애가 깊어지고 관리자와 현장 직원사이에 존재하던 벽을 허무는 계기를 마련, 일체감이 형성됐다. 이런 노력이 성과를 거둬 여천공장은 지난해 310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린 제일모직 최대의 수익원으로 성장했다. 여천공장은 실수요자 위주의 매출구조(80%)와 원활한 원료수급(장기계약비중 85%)으로 안정적인 이익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비할로겐 난연 ABS수지 개발 등 난연수지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중이다. 난연 ABS수지 부문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40%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HIPS수지는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제품은 노키아, 모토로라 및 IBM, 컴팩, 휴렛 팩커드, 소니, 마쓰시다의 전세계 공장에 공급되고 있다. 입력시간 2000/11/08 10:47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