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휴대폰업계 3위로 올라선 지난해 1분기 이후 노키아, 모토로라, 삼성전자 등 `빅 3` 업체들이 60%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데이터퀘스트(DataQuest)의 시장점유율 분석 자료에 따르면 상위 3개업체의 지난해 분기별 시장점유율(판매대수 기준) 합계는 각각 60.4%, 59.9%, 61.1%, 61.9%였으며 올해 1분기에는 60.2%였다.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늘어난 1억1,270만대의 휴대폰이 전세계 소비자에게 판매됐으며 업체별 시장점유율은 노키아 35%, 모토로라 14.7%,삼성전자 10.5%, 지멘스 7.6%, 소니에릭슨 4.8%, LG전자 4.5%, 파나소닉 3.4%, NEC 2.6% 등으로 나타났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