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LCD TV도 생방송을 멈춘다"

타임머신 LCD TV도 출시

`PDP TV뿐 아니라 LCD TV도 생방송을 멈춥니다' LG전자가 타임머신 기능을 갖춘 PDP TV의 인기를 몰아 `타임머신 위성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폰'을 선보인 데 이어 타임머신 기능을 갖춘 LCD TV도 출시한다. LG전자는 7일 자동으로 방송 내용이 녹화되는 타임머신 기능을 갖춘 42인치 LCDTV 신제품(모델명 42LP1DR)을 8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 PC 저장용량의 2-3배 수준인 160기가바이트(GB) 하드디스크를채용해 HD급 디지털방송을 최대 13시간, SD급 방송은 63시간까지 녹화할 수 있다. 특히 TV를 켜는 순간부터 자동으로 1시간 분량의 방송내용이 녹화되는 `타임머신(Time Machine)' 기능으로 생방송 시청 도중 잠시 자리를 비워도 방송 내용을 되돌려 시청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메모리카드 슬롯을 내장하고 있어 디지털카드로 찍은 사진파일이나 MP3 음악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5월 출시한 타임머신 PDP TV가 전체 PDP TV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고 LCD TV의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의 타임머신 기능 관련문의가 많아 당초 내년 상반기로 계획됐던 타임머신 LCD TV의 출시 시기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37인치 이상의 모든 LCD TV 제품에 타임머신 기능을추가함으로써 대형 평판TV 제품군에서 타임머신 기능을 집중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최근 PDP TV에 이어 방송 내용을 최장 60분까지 녹화할 수 있는 기능을 내장한 `타임머신 위성DMB(이동 멀티미디어방송)폰'도 출시했다. 42인치 LCD TV의 출하가격은 5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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