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400억 투자 2000년 완공”국내 산업디자인발전의 메카로 부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디자인센터빌딩 을 짓기 위한 「산업디자인센터건립추진위원회」가 이달안으로 구성된다. 또 산업디자인 정보수집과 원활한 제공을 위한 정보전산화작업이 전개될 전망이다.
5일 통상산업부산하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KIDP, 원장 노장우)은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산업디자인센터빌딩 건립준비에 착수, 오는 2천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IDP는 우선 이달안으로 통상산업부, KIDP, 산업디자인관련업계, 중소기업대표, 대학교수 등으로 산업디자인센터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연도별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부지선정 및 건물디자인 현상공모도 곧 시행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1천4백76억원이 투입될 디자인센터의 부지는 강남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산업디자인센터는 통상산업부가 국내 산업디자인발전을 위해 강력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센터건물안에 진흥원, 대학원, 종합전시장, 정보센터, 박물관, 도서관, 디자인신기술연구센터, 국제회의장, 중소기업상설전시판매장, 창업보육센터, 산업디자인관련기관 및 전문회사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KIDP는 또 산업디자인 인프라구축을 위해 정보전산화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산업디자인정보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해외정보수집 및 공급을 위해 독일, 미국 등에 해외사무소를 설치할 계획이다.<박동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