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 프로그램] 책 읽는 밤 外

카카오 농장 아이들의 노예 생활

캄보디아 '크메르 제국'의 3D 재현

카카오 농장 아이들의 노예 생활
■ 책 읽는 밤(KBS1 오후 11시40분)
소설가 김인숙, 경제전문가 장철,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출연 사회문화서'나쁜 초콜릿'(알마 펴냄)에 대해 토론한다. 3000년전부터 먹었던 초콜릿의 기원부터 카카오 원두의 주요 생산지인 코트니부아르에 계속되는 내전 그리고 노예와 다름없는 카카오 농장 아이들의 충격적인 삶 등 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책과 사람'코너에서는 판화가 이철수를 만난다.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전하는 그의 작품 세계를 들어본다. 고전 길잡이에는 시인 고운기가 선정한 '설국'을 함께 읽어본다. 시적 표현력으로 완성된 미학적 소설인 설국의 아름다움을 느껴본다. 캄보디아 '크메르 제국'의 3D 재현
■ EBS다큐멘터리-앙코르 3부작(오후 9시50분)
총 10억원을 들여 캄보디아 국영방송 TVK와 공동으로 15개월에 걸쳐 완성한 3D 다큐멘터리. 9세기부터 15세기까지 캄보디아에 있었던 옛 크메르 제국의 수도인 앙코르 지역의 아름다운 신전 앙코르 와트와 앙코르 톰의 유적이 어떻게 건설됐는지 그 과정을 3D화면으로 재현했다. 특히 역사적 고증을 통해 건축물의 구조ㆍ디자인ㆍ색상 등을 섬세하게 복원해 사실감을 더했다. 12세기 인도차이나 반도 대부분을 차지했던 크메르 제국의 정복 전쟁과 앙코르 와트 건축 장면을 재현하기 위해 1,000명의 엑스트라와 80여명의 스턴트맨 그리고 60여마리의 코끼리와 40여마리의 말이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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