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세이도의 생활건강부문 자회사인 FT시세이도가 헤어&바디부문의 톱브랜드 '수퍼마일드'를 5월 중순부터 본격 시판한다.지난해 7월 '아쿠에어' 브랜드의 제품 7종으로 국내시장에 첫 진출한 FT시세이도는 이번에 샴푸, 목욕비누 등 14종을 동시에 내놓는다.
시세이도 측은 수퍼마일드 제품이 지난 88년 일본에서 첫 출시된 이래 줄곧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킬 정도로 인기가 높아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할인점, 대형 슈퍼마켓, 주요백화점 등의 판매에 주력, 올 연말 시장점유율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에 선보이는 수퍼마일드 샴푸와 컨디셔너(사진)는 인체구성 성분인 타우린과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머릿 결을 건강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식물성 보습 성분인 비파잎 엑기스가 배합돼 있어 두피와 모발에 자극도 없다.
샴푸와 컨디셔너 가각 플로랄 그린향과 플로랄플로랄향 두 종류이며, 제품가격은 220㎖는 3,500원, 600㎖는 7,600원이다.
김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