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를 입고 브랜드를 마시는 요즈음 ‘브랜드 마케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특히 제품의 성공은 어떻게 브랜드를 관리하고, 또 이를 어떻게 알려야 하는지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주에는 각종 마케팅과 기획ㆍ협상에 대한 책이 다양하게 출간되었다.
◇ 마케팅
먼저 ▦수평형 마케팅(필립 코틀러 지음ㆍ 세종연구원刊)은 고객들의 니즈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마케팅을 이끌 수 있는 창조적인 사고기법으로 수평적 사고개념을 정의하고 이를 접목시킨 새로운 마케팅 창출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 ▦브랜드 관계마케팅(오가와 코우스케 외 지음ㆍ커뮤니케이션북스刊)은 브랜드 관계 구축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형식의 지침서. 14명의 브랜드 연구자가 마케팅관련 방법론과 브랜드 관리의 현상에 관계된 테마를 실증적인 방법으로 도출해 내고 있다.
이울러 ▦성공적인 마케팅 PR전략(한정호, 손진기 공저ㆍ한나래刊)은 제품과 소비자의 욕구가 부합되도록 신뢰 있는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을 고양하는 전략인 마케팅PR의 개념과 그 방법 그리고 성공사례 50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 성공 비즈니스맨
▦소니 출신CEO는 왜 강한가(가토 료혜 지음ㆍ청년정신刊)는 반대파가 다수라도 프로젝트를 중단하지 않고 신상품을 개발하는 장인적인 고집과 도전적 경영스타일 그리고 독창성을 그 이유로 들고 있다. 이 책은 소니의 독특한 사풍 속에서 큰 업적을 남긴 11명의 전문가를 소개, 소니 출신만의 특징과 프로들의 진면목을 소개한다.
또 ▦뛰어난 세일즈맨은 분명 따로 있다(닐 왓스, 스티브 허스트 공저ㆍ윈앤윈북스刊)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세일즈의 기본과 시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변하는 세일즈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세일즈의 기본은 고객과의 관계 풀기”라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하우로 세일즈의 기본을 다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역시 ▦게으름뱅이 베짱이는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도이 다케로 지음ㆍ홍익 출판사刊)도 불황극복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 등 경제상식을 개미와 배짱이의 우화를 패러디한 경제동화. 경제라는 거대한 담론이 개인들의 삶과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보통 사람들의 슬기로운 경제 불황 극복법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협상의 심리학(로저 도슨 지음ㆍ위즈덤 아카데미刊)은 상생의 해결책을 찾아내는 협상의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협상에서 상대가 승리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상대와의 관계에 만족하며 승리하는 협상테이블 만들기의 비법을 설명하고 있다.
또 ▦제안의 기술(김영한, 임희정 공저ㆍ이지북刊)은 차별화 된 제안서 작성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일목요연한 제안서는 IDEAS(Information, Deployment, Editing Concept, Artificial Image, Solution & Check)를 갖춰야 한다며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제안서 작성의 비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