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저축은행도 체크카드 발급한다

BC카드와 제휴 내년부터

내년부터 저축은행에서도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BC카드와 체크카드 업무 제휴를 맺고 내년 초부터 전국 저축은행에서 체크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저축은행 체크카드는 쇼핑과 영화 등 할인혜택과 캐시백 기능을 비롯한 각종 부대서비스와 저축은행 종합통장계좌와 연계한 마이너스 대출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만14세 이상 개인(가족회원 포함) 및 법인 가운데 저축은행 예금 계좌를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개설할 수 있고 연회비는 없다. 저축은행 창구나 BC카드 콜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전국의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교통카드 및 현금카드 기능도 내장되며 사용금액 가운데 최대 20%까지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저축은행 업계는 이번 체크카드 사업을 계기로 연계상품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체크카드 운영을 통해 노하우와 고객을 확보한 뒤 신용카드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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