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마브리핑] 23일 AJC 교류기념 경주

제13회 호주경마클럽(AJC) 교류기념 경주가 23일 제9경주(혼3ㆍ1800mㆍ별정Ⅰ-A)로 열린다. 이번 경주는 차세대 최고의 암말을 꿈꾸는 신예마들의 레이스다. 출주 등록을 마친 마필들은 대부분 경주 출전 경험이 많지 않은 말들이다. 실력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말들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언제든 숨은 기량을 드러낼 수 있는 말들이 뛰는 경주라 더욱 예측이 어려운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출주 마필 가운데 지난 2월 세계일보배 대상경주에서 2군으로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파이어엔젤’이 가장 눈에 띈다. 통산 전적 7전3승. 데뷔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3착 안에 들며 안정된 기량을 선보인 말이다. 또한 지난해 문화일보배 대상경주 준우승을 포함, 대상경주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은 ‘선주장수’가 국산마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되며 최근 안정된 착순으로 기량의 성숙도를 높이고 있는 미국산 신예 ‘그랜드패스’도 선두경쟁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주 출전마 중 경주 횟수가 가장 많은(23회) ‘블랙호스레이디’와 미국산마 ‘티지티프’는 추입력이 좋아 경주 막판 박진감을 더할 복병마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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