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산업로공업조합 업무제휴에넥스(대표 박유재·朴有載)가 한국산업로공업협동조합과 중소형 소각로 유해가스 저감장치 공급에 관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라 에넥스는 조합 및 100여개 회원사들에 소각로 유해가스 저감장치를 제조, 공급하게 된다.
에넥스는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5,000여기의 개·보수 대상 소각로에 이 저감장치를 장착하기로 했으며 연말까지 4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에넥스가 공급하게 될 제품은 중·소형 규모의 소각로 유해가스 저감장치(모델명 IGR20-S1)로 전국 1만3,000여개 소각로의 개보수와 신규설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넥스 관계자는 『올 10월부터 대기환경보전법과 폐기물 관리법이 강화될 예정이어서 기존 소각로에 유해가스 저감장치 설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형 고가제품인 기존 설비와 달리 중소형 규모의 저렴한 저감장치를 개발, 조기보급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넥스는 소각로 유해가스 저감장치의 체계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한국산업로공업협동조합을 단일창구로 전국 보급에 나설 방침이다.(02)2185-2084입력시간 2000/06/0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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