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반인 청계천 복개구간 체험

일반인도 청계천 복개구간 안에 들어가 청계천의 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서울시는 청계천 복원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시민들이 청계천 복개구간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청계천 투어' 프로그램를 마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21일 "청계천 복원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음달초부터 복개구간 안까지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참관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광교가 위치해있는 청계 1가에 복개 도로 밑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를 따로 설치하고 1가부터 3가까지 약 1시간 동안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광통교 등 조선시대 문화유적의 자취와 청계천 내부를 둘러볼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또 복개구간 내 양 옆으로 흐르는 하수구와 악취, 노후한 곳곳의 땜질 공사 상황 등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안전과 위생 문제 등 청계천 복원의 필요성을 시민들이 직접 보고 느끼게 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1주일에 한번씩 '청계천 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며 참가인원은 1회당 약 100명씩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민동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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