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내에서도 에볼라 의심환자가 발생하면서 에볼라 공포가 커지고 있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3일(현지시간) 최근 서아프리카를 여행한 영국인 여성은 고열 등 에볼라 감염 증상을 보여 이날 저녁 런던 남쪽의 세인트 조지 병원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 여성은 병원에 격리된 상태로 감염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병원 관계자는 “현재 이 환자는 에볼라 증상으로 격리 입원됐다”며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은 정부 지침에 따라 의심환자를 격리했으며 환자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