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휴렛팩커드(HP·대표 최준근)는 4일 집에서 PC와 디지털 카메라, 사진전용 프린터 등을 이용해 사진을 편집·인화할 수 있는 「포토스마트 PC 사진시스템」을 발표했다.이 시스템은 디지털 카메라·포토 스캐너·포토 프린터·인화지 등으로 구성됐으며 소비자는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PC로 받거나 사진이나 슬라이드를 스캐너로 읽어 편집한 뒤 프린터로 출력하면 생생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이미지 조작 소프트웨어인 「픽처 잇」으로 사진을 각종 연하장이나 축하카드, 달력, 엽서와 합성해 독특한 개성의 사진도 연출할 수 있고 오래된 사진도 선명하게 재생할 수 있다.
한국HP는 디지털 카메라(50만원), 포토 스캐너(67만9천원), 포토 프린터(67만9천원·부가세 별도) 등을 세트로 또는 낱개로 판매할 계획이다.<김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