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24)이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스삭스의 유니폼을 입은 뒤 처음으로 선발 투수로 나선다.
김병현은 4일 인터리그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이 확정됐다.
그는 지난 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구원투수로 깜짝 등판, 1이닝 동안 2실점하며 만족스럽지 못한 데뷔 전을 치른 상태.
4일 경기도 당초 구원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았지만 마무리 투수가 없는 팀 사정으로 인해 김병현은 선발로 나서는 중책을 맡게 됐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