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원 신임 원장에 김준한(사진) 포스코경영연구소 고문이 선임됐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최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올 4월 이성근 원장 퇴임 이후 공석이던 연구원장에 김 고문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서울대 무역학과 출신의 김 신임 원장은 미국 밴더빌트대에서 경제학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본부장과 한양대 교수, 포스코경영연구소 대표이사 겸 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김 박사는 2004년 8월에서 2006년 2월 대구경북연구원 재직 당시 유능한 인재유치 및 연구심의제 강화를 통한 연구의 질적수준 향상, 지역 전문가와 네트워크 구축 등에 힘썼다. 또 국내외 및 지역 현안 이슈를 분석한 '대경CEO브리핑'을 창간하고 대구경북경제통합해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구축, 동대구역세권 개발 방안 등 주요 현안 연구에 참여했다.